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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월드클럽챔피언십 내달 4일 제주서 개막

등록 2005-04-27 14:05수정 2005-04-27 14:05

세계 명문 골프클럽의 챔피언들이 겨루는 월드클럽챔피언십(WCC)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린다.

CJ와 나인브릿지골프클럽이 주최 및 주관하고 USA골프 매거진이 후원하는 '2005월드클럽챔피언십'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 스페인 등 12개국 18개 클럽에서 선수 36명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가 확정된 클럽은 파인밸리 등 미국 4개 클럽, 브리티시 오픈 개최 코스인 세인트 앤드류스 등 스코틀랜드 2게 클럽, 아일랜드의 라힌치 클럽,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쉬 클럽 등이다.

또 캐나다의 서인트 조지, 일본의 나투오, 스페인의 빌데라미, 남아공의 더반클럽 이외에 프랑스의 모르풍텐느 클럽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지난 2002년 창설된 이번 대회는 국가와 클럽의 명예를 건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성격을 띠고 있으며 18홀 3라운드를 치러 왕중왕을 가린다.

나인브릿지골프장은 지난해 한국 최초로 세계 100대 프라이빗 코스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세계 명문클럽의 챔피언들만 참가하는 월드클럽 챔피인십 대회를 유치했다.

경기 장면은 미국의 골프 채널을 통해 오는 7월말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TV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며 호주와 영국 등에서도 골프 방송을 통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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