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LPGA] 커, 시즌 첫 승

등록 2005-05-09 09:28수정 2005-05-09 09:28

`코리안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306야드)에서 열린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 3,4라운드 마감 결과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2위인 질 맥길(미국.281타)을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통산 5승. 2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되면서 36홀 승부를 치른 마지막날 경기에서 커는 버디7개를 건져내고 보기는 5개로 막았다. 그러나 한국 군단의 애타는 첫 승 사냥은 이번에도 무위로 돌아갔다.

그나마 박희정(25.CJ)이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에 자리 잡았고, 김미현(28.KTF)과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이 나란히 1오버파 285타로 공동 8위에 올라 3명이 '톱10'에 입상하는데 그쳤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독주 저지'를선언했던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첫날 3언더파 69타의 괜찮은 성적을 내고도 후속타 불발로 결국 합계 2오버파 286타를 쳐 공동 12위에 그쳤다.

그토록 부활을 기대했던 박세리(28.CJ)는 부진을 거듭하며 투어 대회 처음으로2개 대회 연속 예선 탈락하는가 하면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존심도 구겨야 했다.

소렌스탐은 연승에 대한 부담을 느낀 듯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의 초라한 성적을 내면서 형편 없이 무너졌다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복구하는 듯 했지만선두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렌스탐은 합계 2오버파 286타로 박지은과 함께 공동 12위에 그쳐 근래에 보기드문 오버파 성적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