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홍진주(26·SK에너지)가 26일(한국시각) 타이 촌부리 시암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2·6477야드)에서 열린 혼다 엘피지에이(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4언더파 68타) 등과는 2타 차이. 홍진주는 이날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안정된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버디는 6개, 보기는 2개. 올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신지애(21·미래에셋)는 3오버파 75타로 하위권(공동 47위)으로 미끄러졌다. 시즌 처음 출전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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