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노장 페리, 7타차 우승

등록 2005-05-23 08:31수정 2005-05-23 08:31

45세의 노장 케니 페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7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페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천5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2위인 빌리 메이페어(미국.268타)를 7타차로 제쳤다.

시즌 2승이자 통산 9승. 페리는 올 시즌 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과 함께 최다 타수차 기록도 함께 수립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2003년 이 대회챔피언이기도 한 페리는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3타차 단독 선두로부상한 뒤 끝까지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의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아쉽게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첫날 선전을 펼쳤던 나상욱은 중반 라운드에서 주춤하다가 이날 버디만 4개를솎아내면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최경주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나상욱은 이번 대회 상금 8만1천200달러를 받아 총 상금이 96만2천981달러로 100만달러에 육박했다.

6주 연속 대회를 뛴 나상욱은 이번주 페덱스클래식을 건너 뛰고 내달 2일부터 열리는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달초 취리히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던 `피자 배달부' 팀 페트로빅(미국)은 첫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전날 공동 29위에서 공동 6위까지 급상승, 눈길을 끌었다.

`빅4'중 유일하게 출전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마지막날 3타를 줄이며 안간힘을기울였지만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6위로 처져 체면을 구겼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