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6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파73·6778야드)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안선주는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02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4천만원. 안선주는 지난 5월 1차 대회 우승 등 KB국민은행 스타투어에 유난히 강해 ‘KB의 연인’으로 불린다.
1·2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송민지(22·청구건설)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흔들리며 안선주에 3타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하늘(21·코오롱 엘로드)과 김보배(22·E2)가 공동 3위(13언더파 206타).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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