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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나상욱, PGA 첫날 80위권 부진

등록 2005-06-10 09:01수정 2005-06-10 09:01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80위권에 머물렀다.

나상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콘그레셔널골프장 블루코스(파71.7천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82위를 달렸다.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코스레코드를 수립한매트 고겔(미국). 이날 악천후로 40여명이 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어니 엘스(남아공)는17번홀까지 2타를 줄이면서 공동 24위권에 올랐다.

18홀을 모두 소화한 비제이 싱(피지)과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과 `잉글리시맨' 리 웨스트우드(영국) 등 4명이 5언더파로 선두를 3타차로 뒤쫓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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