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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퍼팅시 유의사항

등록 2005-06-15 18:48수정 2005-06-15 18:48

  퍼팅시 홀을 조준할 때, 공의 진행 방향과 어깨선 허리선 무릎선이 일치했느냐가 중요하다. 사진처럼 클럽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퍼팅시 홀을 조준할 때, 공의 진행 방향과 어깨선 허리선 무릎선이 일치했느냐가 중요하다. 사진처럼 클럽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재환의 즐거운 골프 - 10.퍼팅시 유의사항

“퍼팅이 좀 된다 했더니 다시 어렵네요.” 최은주씨가 한숨을 쉰다. 처음에는 퍼팅이 제일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만만치 않는 것에 화가 난 모양이다.

퍼팅라인도 갑자기 보이질 않고, 거리감마저 상실해서인지 의욕이 없다. 퍼팅은 한 번 잘 쳤다고 해서, 다음에 잘 친다는 보장이 없다. 여러 가지 변수나 몸의 상태에 따라서 바뀌기 쉽다. 프로 골퍼들도 퍼팅이 감각적으로 잘 되는 날에 우승할 확률이 매우 높다. 한국인으로 미국 클럽피지에이(PGA) 프로인 샘고는 “퍼팅이 잘되는 날은 공보다 홀이 커 보이지만, 퍼팅이 잘되지 않는 날에는 홀보다 공이 커 보여서 잘되질 않는 경우가 많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훈련을 통해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먼저 조준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를 점검하고, 그 뒤에 바르게 스트로크를 하고 있느냐를 봐야 한다. 겨냥이 잘되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리 스크로크가 바르게 진행된다고 해도, 공이 홀로 빨려 들어갈 확률은 매우 적어진다.

겨드랑이에 클럽끼고 어깨선 유지


홀 조준은 공의 진행 방향과 어깨선, 허리선, 무릎선이 일치했느냐가 중요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깨다. 어깨 부위를 일직선으로 지나가는 선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하는 점이다. 어깨선은 어깨 아래로 손을 내리고 검지 손가락을 서로 마주보도록 댔을 때를 생각하면 된다. 이 감각을 좀더 쉽게 체득하기 위해서는 사진처럼 클럽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어본다. 자신의 유동선이 목표와 얼마만큼 평행하게 섰는지 쉽게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클럽을 끼고 조준을 바로 했으면, 다음으로 스트로크를 확인해야 한다. 이때에도 클럽을 낀 채로 연습을 해야 한다. 퍼팅은 일반적인 드라이버나 아이언의 스윙의 궤도와는 전혀 다르다. 퍼팅의 스트로크는 어깨를 좌우가 아니라, 상하로 움직이도록 만들어 줘야한다. 즉 어깨에 끼여있는 클럽이 스윙을 하는 내내 샤프트가 퍼팅라인을 벗어나지 않도록 상하회전을 해야한다.

공을 때린 뒤 너무 빨리 어깨가 열리면 정확한 스트로크를 하지 못한다. 이런 연습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긴 막대 하나만 있으면, 겨드랑이에 끼고, 출입문 가까이에 서서 연습을 한다. 만약 어깨가 수직 회전이 아니라 수평 회전이 되면, 막대는 출입문에 닿을 것이다. golf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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