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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쩡야니,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노린다

등록 2011-06-27 19:45

LPGA 챔피언십서 1위
최연소 메이저대회 4승
US오픈 우승만 남겨둬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은퇴한 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살고 있다. 쩡야니(대만)는 그의 이웃사촌이다.

골프여제의 이웃사촌이 새로운 골프여제에 등극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미국여자골프투어(L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 쩡야니는 6언더파 66타,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치며 2위 모건 프레슬(미국·9언더파 279타)을 무려 10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나흘 동안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22살의 쩡야니는 엘피지에이 투어에서 거둔 8승 중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챙겼고,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대회 4승을 올린 선수로 기록됐다. 기존 기록은 24살에 메이저대회 4승을 달성한 박세리가 가지고 있었다. 쩡야니는 다음달 열리는 유에스(US)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한다.

쩡야니는 “최연소 기록을 생각하지는 않았고 내 게임에만 집중했다”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기회가 왔으니 (이웃사촌인) 소렌스탐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유에스오픈이 열리는 브로드무어 골프장은 소렌스탐이 1995년 생애 처음 우승한 곳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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