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3·비씨카드)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한국여자프로골(KLPGA) 투어에서 ‘시즌 첫번째 2승’ 주인공이 됐다.
1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704야드)에서 열린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 김하늘은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이미림이 1타차 2위. 김하늘은 지난 4월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을 올린 바 있다.
강경남은 메리츠솔모로오픈서 2승
한편, 이날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컨트리클럽(파71·677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6회 메리츠솔모로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는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강경남은 통산 8승을 올리며 상금 1억원을 챙겼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는 강경남과 홍순상(30·SK텔레콤) 2명뿐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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