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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LPGA] 정일미, 2타차 공동3위

등록 2005-07-17 10:37수정 2005-07-17 12:53

정일미 (연합뉴스)
정일미 (연합뉴스)
미국 진출 2년 동안 미소를 잃었던 '스마일퀸' 정일미(33.기가골프)가 생애 첫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다.

정일미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해먼드플레인스의 글렌아버코스(파72.6천5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O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에 2타 뒤진 공동3위를 달렸다.

전날 2위에서 순위는 밀렸지만 사흘째 선두권을 지킨 정일미는 LPGA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정상에 군림했던 정일미는 30살이 넘어 미국에 진출했지만 컷오프를 일삼아 당하며 퀄리파잉스쿨을 2년 연속 치르는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도 컷오프 3차례에 40위 이내 입상도 3번 뿐이었고 최고 성적이라야 공동25위였다.

올들어 이 대회 전까지는 60대 타수라고는 딱 2차례 기록했던 정일미는 그러나 이 대회에서 1, 2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데 이어 이날도 무디와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다.

정일미는 이날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줄여 전날에 이어 2위 자리를 계속 지키는듯 했으나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도로시 델라신(미국)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2위는 이날 2타를 줄인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자리했다.

올해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이미나(24)의 약진도 돋보였다.

첫날 부진으로 하위권에 처졌던 이미나는 2라운드에서 68타를 때린데 이어 이날도 3언더파 69타를 뿜어내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올라섰다.

이미나는 이날 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7번홀까지 2오버파를 기록하는 난조를 보였으나 이후 버디를 5개나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김초롱(21)은 이날 1타를 잃었지만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8위에 자리했고 전날까지 공동 3위에 올라있던 양영아(27)는 이날 4오버파의 부진으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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