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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치고나온 강경남

등록 2005-09-23 18:36수정 2005-09-23 18:36

금호아시아나 오픈 골프 2R

신예 강경남(22)이 2005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 금호아시아나오픈(총상금 5억원) 선두권으로 나섰다.

프로 3년차인 강경남은 23일 경기도 용인의 아시아나컨트리클럽(파72·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이날 5시 현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로 치고 나왔다.

강경남은 올 시즌 4개 대회 톱10의 기세를 바탕으로 타수를 크게 줄였다.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퍼트로 전반 9홀에서만 6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후반 15번홀에서 거리감이 흔들려 첫 보기를 낸 데 이어 17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4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날 선두였던 김승혁은 2타를 까먹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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