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최광수 ‘토종의 힘’ 보였다…극적 역전으로 한국오픈 우승

등록 2005-10-02 18:48수정 2005-10-02 18:48

‘독사’ 최광수(45·포포씨)가 연장 접전 끝에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오픈골프 정상에 올랐다.

최광수는 2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코오롱-하나은행 48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아마추어 허원경(19·연세대)과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선두로 마친 뒤 연장 첫 홀에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시즌 2승에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극과 극을 오간 정상 정복이었다. 최광수는 2라운드 합계 7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으나, 3(7언더파)·4라운드(2언더파) 맹타로 승리를 일궜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 보기 4개를 기록한 가운데 18번홀 7m 버디퍼팅 성공으로 극적인 연장전에 들어갔고, 노련미로 파를 잡아 보기를 기록한 허원경을 따돌렸다. 또 지난 3년간 외국인 선수가 독식했던 한국오픈에서 토종의 힘을 과시했다.

전날 선두였던 테드 퍼디(미국)는 이날 6오버파로 무너지며 1언더파 283타 공동 3위로 밀렸다.

마이크 위어(35·캐나다)는 이븐파 284타 공동 8위, 장익제(32·하이트)는 1오버파 285타 공동 14위로 마쳤다.

김창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