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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무명’ 최우리 첫 우승컵, 막판 몰아치기…이선화 따돌려

등록 2005-10-16 18:29수정 2005-10-16 18:29

최우리가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리츠금융 클래식 마지막날 3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최우리가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리츠금융 클래식 마지막날 3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메리츠금융 클래식
‘무명’의 프로 2년차 최우리(20·김영주골프)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리는 16일 경기도 여주 한일컨트리클럽(파71·60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KLPGA) 투어 2005 메리츠금융 클래식(총상금 2억5천만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2003년 데뷔한 최우리는 생애 첫 우승컵과 상금 4500만원, 폴크스바겐 중형세단 파사트를 받았다. 최우리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최고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6년 풀시드권을 따낸 이선화(19·CJ)를 2타차 2위로 따돌렸다. 8·9·11·13·15번홀 버디로 급상승세를 탄 최우리는 17번홀(파4·408야드)에서 위기를 맞았다. 2위권과 격차를 두고 있었지만, 세컨샷이 그린 뒤 벙커를 넘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절묘한 칩샷으로 공을 홀컵 10㎝ 옆에 붙여 파세이브로 막아 위기를 넘겼다. 최우리는 18번홀(파3·144야드)에서도 티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메리츠금융클래식 최종순위
메리츠금융클래식 최종순위
이선화는 17번홀에서 짜리 버디 퍼팅 성공으로 선두와 2타차가 됐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남아있는 홀이 적었다.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최종합계 1언더파 212타 5위, 김미현(28·KTF)은 이븐파 213타 공동 7위로 마쳤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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