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PGA] 페테르손, 생애 첫 우승

등록 2005-10-31 08:39수정 2005-10-31 08:39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페테르손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7천23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채드 캠벨(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웨덴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자란 페테르손은 지난 2003년 뷰익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며 95만4천달러의 상금을 함께 챙겼다.

전날 공동 1위로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페테르손은 최종 라운드에서 2번홀(파4) 보기, 14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 사이 전날까지 공동 7위였던 캠벨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는 맹렬한 기세로 페테르손을 추격했다.

하지만 페테르손은 러프에 빠졌던 15번홀(파3)에서 깔끔한 칩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16번홀(파4)에서도 그린 가장자리에 걸린 3m짜리 파퍼팅을 홀컵에 떨어뜨리는 등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의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기록해 최종 5오버파 289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캠벨과 공동 3위에 오른 팀 헤런(미국)은 상금 랭킹 30위 이내에 진입,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