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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최경주, 우즈와 함께 중국 원정

등록 2005-11-08 10:06수정 2005-11-08 10:06

2005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시즌을 마친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 최정상급 스타들과 함께 중국 원정에 나선다.

최경주는 10일 상하이 시샨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천143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HSBC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아시아지역 최고액 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우즈, 싱 외에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급 이벤트.

EPGA투어 공식경기이자 아시아프로골프투어(APGA), 호주, 남아공프로골프투어 를 겸하고 있다.

출전선수는 올해 EPGA, APGA, 호주투어, 남아공투어 우승자와 세계골프랭킹 50위 이내로 제한됐다.

최경주는 세계골프랭킹 50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출동한 대회인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6승을 올려 PGA투어 상금왕과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우즈와 세계랭킹 2위 싱, 그리고 E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백전노장 몽고메리의 3파전으로 예상된다.


또 US오픈 챔피언 캠벨, 올해 2승을 포함해 EPGA투어 13승을 올린 유럽의 강호 히메네스, 그리고 세계랭킹 14위 해링턴 등도 당당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면 한국에 온 것 처럼 편안한다"고 말하는 최경주도 무시할 수 없는 복병이다.

이미 EPGA 투어 대회를 여러차례 뛰었고 지난 2003년 린데 저먼마스터스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최경주로서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고 주눅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03년 EPGA투어 칼텍스마스터스를 제패해 중국의 '골프영웅'으로 떠오른 장랸웨이도 모국에서 우승컵에 도전한다.

J골프가 10일과 11일은 낮 12시30분, 12일과 13일은 오후 1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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