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올 세계골프 최대 란은 위성미 실격”

등록 2005-11-10 15:07수정 2005-11-10 15:07

올해 전 세계 골프경기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때 위성미(16.나이키골프)가 실격당한 사건이라고 1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보도했다.

SI 골프칼럼니스트 크리스 루이스는 이날 '2005년 골프 결산'이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칼럼에서 "많은 골프팬들이 위성미라는 최고의 인기 스타가 이런 식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썼다.

루이스는 또 '올해의 가장 충격적인 샷'으로 US여자오픈 우승을 결정지은 김주연(24.KTF)의 18번홀 벙커샷을 꼽았다.

그러나 '올해 베스트샷'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최종일 16번홀(파3)에서 선보인 환상의 웨지샷이 뽑혔다.

잡지는 또 '올해의 최고 선수'에는 우즈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공동 선정했다.

대개 한명의 선수만 선정하지만 메이저대회를 나란히 두 차례씩 제패하고 상금왕을 차지한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재기상'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1위에 복귀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몫이 됐고 '최악의 라운드' 수상자는 U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1타를 쳐 우승을 놓친 레티프 구센(남아공)으로 정해졌다.

'올해의 코스'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을 개최한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골프장이 꼽혔으며 '최고의 대회'는 마스터스였다.


한편 US오픈에서 3일 내내 선두권을 달리다 최종일 84타를 쳐 화제가 됐지만 84럼버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고어(미국)에게는 '테디베어상'이 주어졌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