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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과 고진영, 시즌 마지막 우승컵 놓고 각축

등록 2020-12-20 14:27수정 2020-12-21 02:37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R 1~2위
둘 다 ‘양보 없는 대결’ 예고
김세영이 20일(한국시각) 엘피지에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노스네이플스/USA투데이네트워크 연합뉴스
김세영이 20일(한국시각) 엘피지에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노스네이플스/USA투데이네트워크 연합뉴스
시즌 최종전, 누가 불꽃 경쟁에서 웃을까?

세계랭킹 2위 김세영(27)과 1위 고진영(25)이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우승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1·2위로 나섰다.

이날 5타를 줄인 김세영(13언더파 203타)은 21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고진영(12언더파 204타)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이 정상에 오르면,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선다. 세계 1위로 진입할 수도 있다.

메이저대회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고진영과는 오래 알고 지냈다. 좋은 플레이로 잘 마무리하겠다”며 최종 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달부터 엘피지에이 투어에 출전한 고진영도 우승컵을 향한 열망이 크다. 최근 유에스여자오픈 준우승 등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3차례 경기에 출전했지만 상금 부문 1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개 대회만 출전하고 상금왕이 될 수 있다.

고진영은 “(김세영과) 가까운 사이어서 동반 라운드는 즐겁다. 하지만 대회인 만큼 코스 위에선 구분해야 한다”며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3위(10언더파), 이민지(호주)가 공동 4위(9언더파),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9위(8언더파)로 막판 4라운드 경쟁에 가세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고진영이 20일(한국시각) 엘피지에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노스네이플스/USA투데이네트워크 연합뉴스
고진영이 20일(한국시각) 엘피지에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노스네이플스/USA투데이네트워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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