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2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혼자서 27점을 쏟아부은 변연하(6도움)의 활약을 밑돌로 전주원이 빠진 안산 신한은행을 75-67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3승5패로 금호생명(2승5패)을 제치고 단독 4위가 됐고,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고비마다 변연하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전반까지 7점에 그쳤던 변연하는 4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한은행은 25일 우리은행전 때 오른쪽 발목을 다쳐 출장하지 못한 전주원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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