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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결과

NH농협 대통령기 여자 단체전 20승

등록 2013-07-21 21:30수정 2013-07-21 22:31

NH농협의 우승 주역인 함미래(왼쪽부터), 이예라, 정윤영.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NH농협의 우승 주역인 함미래(왼쪽부터), 이예라, 정윤영.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엔에이치(NH)농협이 여자테니스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39회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 농협은 함미래·이예라의 활약으로 서울 양천구청을 2-0으로 꺾고 통산 20회 우승을 달성했다.

농협은 1단식에서 함미래가 이지희를 2-1(6:2/2:6/6:0)로 눌렀고, 팀 에이스 간 대결인 2단식에서 이예라가 이초원을 2-0(7:5/6:0)으로 물리치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박용국 농협 감독은 “대단한 기록을 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탄탄한 팀워크로 선수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국군체육부대 A팀(김성관·김현준)이 국군체육부대 B팀(최재원·유다니엘)을 2-0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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