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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확진자 8명으로 늘어…K리그 일정 연기 불가피할 듯

등록 2021-07-12 15:13수정 2021-07-12 15:23

선수 2명·스태프 6명 감염
프로축구 성남 엠블럼. 성남FC 누리집 갈무리
프로축구 성남 엠블럼. 성남FC 누리집 갈무리

프로축구 성남FC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성남FC는 12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지난 7월10일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선수단 중 일부가 증상이 발현되어 전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단 총 46명 중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선수 2명, 스태프 6명)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은 2명은 금일 오전에 검사를 받고 결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받았다.

성남 구단은 “사무국 직원을 비롯해 지원 인력도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 당국, 지자체 및 연맹과의 협력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리그1 경기 일정은 변경될 가능성도 크다. 성남FC 선수단 대부분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일로 예정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FC서울-제주)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연맹은 “(제주의) 상당수 인원이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7월20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남은 지난 14∼17라운드 때도 4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성남에서는 확진자가 없었으나, 맞대결한 FC서울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경기가 연기됐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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