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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결승골’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개막주 베스트 11

등록 2021-08-17 11:10수정 2021-08-17 11:37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6일(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됐다. “속도와 기술로 맨체스터 시티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앞서 15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무너뜨리고 이적설이 도는 해리 케인의 공백을 지우는 통쾌한 한 방이었다.

이날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히샬리송(에버턴)이 꼽혔다. 토트넘에서는 자펫 탕강가 수비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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