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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감독, 발달장애 미술관에 1천만원 장학금

등록 2021-11-26 19:13수정 2021-11-26 19:36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5일 발달 장애인 미술센터인 ‘다다름 미술&디자인’의 이정희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 현대 제공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5일 발달 장애인 미술센터인 ‘다다름 미술&디자인’의 이정희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 현대 제공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발달 장애인 미술센터 ‘다다름 미술&디자인’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5일 울산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다다름 미술센터의 이정희 대표를 만나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울산과 다다름은 지난 8월 홈 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반갑다 축구야 : 축구를 그리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두 차례 연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을 위해 이청용, 조현우, 김태환은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힘을 보탰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현대를 멋있는 그림으로 담아준 다다름 쪽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 비록 분야가 다를지라도 목표를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항상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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