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메시, 역대 최다 7번째 발롱도르 수상

등록 2021-11-30 09:23수정 2021-12-01 02:31

2위 레반도프스키 제쳐…야신상은 돈나룸마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유일하게 23위
리오넬 메시가 30일(한국시각) 발롱도르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30일(한국시각) 발롱도르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상을 받았다.

영국 <비비시>를 보면, 메시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 직후 “믿을 수 없다. 2년 전 상을 받을 때 여기 다시 설지 몰랐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시는 각국 기자 180명이 투표한 결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메시는 “올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했다. 그동안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응원해준 아르헨티나 팬들과 행복했다. 특별한 한 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레반도프스키에 대해서도,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난해 레반도프스키가 상을 받아야 했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해 각종 경기에서 53골을 터트렸다. 지난해에도 눈부신 활약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3~4위에 자리했고, 은골로 캉테(첼시)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65회째를 맞은 발롱도르에서 메시는 개인 통산 7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2021년) 수상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5회)를 앞서고 있다. 호날두는 올해 투표에서 6위였다. 30명의 후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14명이었고,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2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의 2020 유럽축구챔피언십 우승을 거든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가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을 받았고, 21살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코파상은 FC바르셀로나의 페드리(19)가 차지했다.

여자 발롱도르는 바르셀로나 여자팀의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수상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