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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뉴질랜드 꺾고 월드컵 막차…32개 출전국 확정

등록 2022-06-15 09:00수정 2022-06-15 09:23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알라이얀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로이터 연합뉴스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알라이얀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로이터 연합뉴스

코스타리카가 카타르로 가는 마지막 열차에 올랐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알라이얀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꺾었다. 마지막 3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코스타리카는 카타르월드컵 E조에서 스페인, 독일, 일본과 맞붙는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전반 3분 만에 주이슨 베넷이 왼쪽에서 건네준 컷백을 조엘 캠벨이 왼발로 그대로 꽂아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부터 탈락 위기에 몰린 뉴질랜드는 파상 공세를 퍼부었지만, 상대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의 선방쇼에 막히며 12년 만의 본선 진출 꿈을 접어야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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