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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벤제마, 훈련 중 허벅지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

등록 2022-11-20 09:44수정 2022-11-20 10:07

회복에 3주…대체선수 충원해야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포 카림 벤제마가 19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하고 있다. 도하/AFP 연합뉴스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포 카림 벤제마가 19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하고 있다. 도하/AFP 연합뉴스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훈련 중 부상으로 낙마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 통증에 훈련을 중단하고 도하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3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몸이 좋지 않았던 벤제마는 이날 처음으로 정식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이로써 벤제마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21일까지 대체선수를 지명해야 한다. 프랑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D조에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편성돼 있고,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벤제마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 공격수로 A매치 97경기에서 37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데 앞장섰다.

벤제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앞서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등의 선수들을 부상으로 부르지 못했다.

데샹 감독은 외신에서 “월드컵을 목표로 달려온 벤제마가 함께 하지 못해 정말 슬프다. 타격이 크지만 우리는 확신이 있다. 다가올 어려움에 맞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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