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프로 축구단 ‘대구에프시’는 20일 최종준(55·사진) 전 안양엘지 프로 축구단장을 새 단장으로 선임했다.
최 단장은 1977년 엘지그룹에 입사해 ㈜엘지트윈스 프로야구단 창단 준비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스포츠와 인연을 맺은 뒤 엘지트윈스 프로야구단장, 엘지투자증권 씨름단장, 엘지화재 배구단장, 에스케이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장을 지냈다. 또 <최 단장의 엘지 야구 이야기> <굿모닝! 지엠칼럼 모음집> 등 스포츠 관련 책도 펴냈다.
최 단장은 “16년 동안 스포츠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에프시를 국내 최초의 시민구단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명문 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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