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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8 11:36 수정 : 2005.02.18 11:36

쓰나미 자선경기에서 골을 신고해 한껏 주가를 높인 '아우토반'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이번에는 독일에서 득점포를 재조준한다.

차두리는 20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자르브뤼켄과의 정규시즌 22차전에서 3호골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6일 세계 정상급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한 쓰나미 자선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상승세를 리그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출장할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받고 있는 차두리지만 올 시즌 기록은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어 한번쯤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할 처지다.

네덜란드의 '태극듀오' 박지성, 이영표(이상 에인트호벤)는 20일 3시30분 열리는 NEC 니메겐과의 홈 경기에 출전해 팀의 선두행진을 이끌 각오다.

AZ 알크마르(승점 50)에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는 에인트호벤은 주전 미드필더욘 데용과 마르크 반 봄멜이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어서 태극듀오의 활약에 의존할수밖에 없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또 오는 23일 열리는 AS 모나코와의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어 이날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최근 한달 동안 4골 2도움을 올려 가파른 상승세를 탄 설기현(울버햄프턴)은 19일 자정 길링엄과의 경기에, 터키에서 활약중인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은 20일 밤11시 겐클레르비를리기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또 오스트리아 진출을 선언한 서정원(SV 잘츠부르크)도 20일 새벽 2시30분 열리는 SK 슈투름 그라츠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1일 새벽 1시 알바세테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이천수(누만시아)는 부상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해외파 주말 경기일정

△19일 설기현= 울버햄프턴-길링엄(자정.홈)
△20일 서정원= SV 잘츠부르크-SK 슈투름 그라츠(2시30분) 박지성.이영표= 에인트호벤-NEC(3시30분.홈) 차두리= 프랑크푸르트-자르브뤼켄(23시.홈) 이을용= 트라브존스포르-겐클레르비를리기(23시.원정)
△21일 이천수= 누만시아-알바세테(1시.원정)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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