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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우승 내주더니 2위도 흔들

등록 2006-05-02 20:10

리그 14위팀과 무승부…3위 리버풀과 승점 1점차로
최근 첼시전 충격의 0-3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 자리마저 위협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37차전에서 리그 14위 미들스브러와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써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놓고 24승8무5패(승점80)가 된 맨유는 3위 리버풀(24승7무6패·승점79)과의 승점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박지성(25·맨유)은 후반 11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교체될 때까지 전반 15분 벌칙구역 전방에서 왼발슛을 날리는 등 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맨유는 오른발을 다친 웨인 루니 대신 루이 사하가 출전해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투톱을 이뤘지만 후반 20분 니스텔로이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29)는 선덜랜드와의 시즌 36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43분 시즌 24번째 골을 터뜨렸다. 팀의 3-0 완승을 이끈 앙리는 2003~2004 시즌(37경기 30골), 2004~2005 시즌(32경기 25골)에 이어 3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눈앞에 뒀다. 2위 니스텔로이와의 격차는 3골. 더군다나 아스널은 2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앙리의 정상 등극이 유력하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18승7무11패(승점51)로 5위 자리를 지키며 4위 토트넘 홋스퍼(18승11무8패·승점65)와의 승점차를 다시 4로 줄였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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