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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7 19:38 수정 : 2005.02.27 19:38

2005 K리그 첫 대회…1일 단판승부

겨우살이를 끝낸 2005년도 케이(K)리그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수퍼컵으로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 케이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부산 아이파크는 이날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수퍼컵 주인공을 가린다.

수퍼컵은 6일부터 시작하는 컵대회와 5월15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앞두고 케이리그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가진 대회. 이달 A3 챔피언스컵 우승을 챙기며 지난해에 이어 파죽의 상승세를 끌어가고 있는 수원은 수퍼컵마저 챙기며 프로축구판 기선을 제압할 작정이다. 무사와 곽희주 등이 지키는 수비라인과 김남일·송종국·김두현·최성용의 허리, ‘쏘면 골’ 나드손과 김대의가 버티고 있는 공격라인 등 막강 전력에 빈틈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27일 끝난 통영컵에서 1승1무를 기록한 부산은 지난 시즌 뒤 수원에 넘긴 안효연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게 불안하긴 하지만, 대전에서 데리고 온 루시아노와 이탈리아 세리에A 출신 새 외국인선수 루시오 필로메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함께해요! K-리그!’를 올해 케이리그 구호로 확정한 연맹은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새 구호 선포식을 연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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