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대탈출…부폰은 잔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2006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의 주장이자 중앙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33·유벤투스)와 브라질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메르송(30·유벤투스)를 영입했다고 이 2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통신은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둘의 영입에 2300만유로(276억원)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적이 예상되던 유벤투스 문지기 잔루이지 부폰은 팀 잔류를 약속했다. 부폰의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나는 “그는 유벤투스에 남는다. 이미 세리에B(2부리그)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부폰의 의지를 전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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