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 위원과 손 위원은 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브라질, 나이지리아, 스위스의 평가전 일정을 파악하는 대로 현지로직접 날아가 상대팀 전력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축구·해외리그 |
본프레레호, 평가전 상대 섭외에 난항 |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둔 본프레레호가 평가전 상대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강신우 부위원장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기술위 회의를 마친 뒤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앞서 오는 20일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는데 아직 상대팀은 미정이다. 섭외가 잘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초 중간 기착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지역의 국가대표팀 가운데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는 계획이었으나 성사가 쉽지 않다는 것. 강 부위원장은 "현지에서도 시즌이 시작돼 대표팀 차출이 어렵다고 한다. 국가대표팀이 아닌 현지 클럽과 평가전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팀 사우디아라비아는 실전 장소인 담맘에서 오는 15일 핀란드와, 18일이집트와 각각 친선경기를 갖고 착실히 한국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따라서 협회는 15일 핀란드전에는 이춘석 대표팀 코치와 신승순 비디오분석관을,18일 이집트전에는 손종석 기술위원과 신승순 분석관 등을 각각 파견하기로 했다.
강 부위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1차전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사우디아라비아는 쿠웨이트에 비해 훨씬 활기찬 경기를 펼치는 것 같다"며 상대를만만히 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성인대표팀과는 대조적으로 오는 6월 세계청소년선수권을 앞둔 20세이하 청소년대표팀에는 미국, 일본으로부터 평가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 강 부위원장은 "이달 말 수원컵청소년대회가 끝난 뒤 미국이 별도의 평가전을희망하고 있지만 우리 대표팀에 프로팀 소속이 많아 앞으로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일본도 5월 평가전을 제안했는데 박성화 감독이 원정 경기라면 좋다는 반응을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위는 이날 회의에서 소위원회별로 전담 위원을 두기로 결정하고 20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은 하재훈, 손종석 위원, 유소년축구는 강 부위원장과 김용철 위원 등에게 각각 맡겼다.
이에 따라 하 위원과 손 위원은 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브라질, 나이지리아, 스위스의 평가전 일정을 파악하는 대로 현지로직접 날아가 상대팀 전력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에 따라 하 위원과 손 위원은 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브라질, 나이지리아, 스위스의 평가전 일정을 파악하는 대로 현지로직접 날아가 상대팀 전력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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