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이천수 ‘K리그 복귀’ 초읽기

등록 2005-03-09 18:28

레알소시에다드, 울산에 이적조건 통보…
“본인도 강력 희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누만시아·사진)의 케이(K)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울산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9일 “이천수의 에이전트사를 통해 소속 팀 레알 소시에다드가 원하는 이적 조건을 어제 건네받았다”며 “마냥 시간을 보낼 수는 없어 이번주 안으로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이 재정이 어려운데다 이천수 본인도 국내 복귀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천수의 국내 복귀 때 우선 협상권이 있는 울산은 레알 소시에다드 쪽에서 제시한 이적료와 연봉 등의 조건을 놓고 이천수 합류에 따른 팀 경기력 향상과 마케팅 방안, 여론의 추이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003년 7월 이적료 350만달러(42억원)와 연봉 50만달러(6억원)에 울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이천수는 도움주기 2개만을 기록한 채 이듬해 8월 누만시아로 임대됐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전혀 올리지 못했고 최근에는 잦은 부상에다 감독과의 마찰 등으로 선발 출장도 못 하고 있다.

이천수의 에이전트사인 아이에프에이(IFA)는 현재 이적 조건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7월 피스컵 출전에 대해서, 대회 기간 동안 이천수를 잠시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뛰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