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벡 감독은 23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시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최종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평가전에 대해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다음은 베어벡 감독과 일문일답.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승리다.
=그렇게 생각하느냐. 이란전(15일) 같은 경우 23세 이하 선수들이 이란 (성인) 대표팀과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나.
-오늘 UAE와 평가전에 대한 소감은.
=아주 잘 한 경기였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처음엔 약간 피곤한 상태로 시작했는데 최소 두 골을 예상했다. 전반엔 좋은 기회가 있었고 후반엔 압박을 가해서 더 강해질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아주 만족한다.
-두 골에 만족하는가. 골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여섯 일곱 차례 기회에서 두 골을 만들어 냈다. 한국에 있는 팬들도 이에 만족할 것이라고 본다. -혼자서 여러 대표팀을 맡는 게 너무 많은 부담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어리석은 질문이다. 대답하지 않겠다.(압신 고트비 코치는 이 질문에 `최종 목표는 2010년 월드컵이며 감독 한 사람이 여러 대표팀을 맡는 것이 일관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고 대답했다) -도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고국 팬들에게 각오를 말한다면. =한국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모두 알다시피 몇몇 선수가 빠진 가운데 충분한 훈련 시간을 가지지 못해 쉬운 경기는 아니겠지만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결승전 마지막 1분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싸울 것으로 기대한다. (두바이=연합뉴스)
=여섯 일곱 차례 기회에서 두 골을 만들어 냈다. 한국에 있는 팬들도 이에 만족할 것이라고 본다. -혼자서 여러 대표팀을 맡는 게 너무 많은 부담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어리석은 질문이다. 대답하지 않겠다.(압신 고트비 코치는 이 질문에 `최종 목표는 2010년 월드컵이며 감독 한 사람이 여러 대표팀을 맡는 것이 일관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고 대답했다) -도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고국 팬들에게 각오를 말한다면. =한국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모두 알다시피 몇몇 선수가 빠진 가운데 충분한 훈련 시간을 가지지 못해 쉬운 경기는 아니겠지만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결승전 마지막 1분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싸울 것으로 기대한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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