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마우리시오 이슬라(왼쪽)와 에리크 고도이(오른쪽)가 20일(한국시각) 20살 이하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카브랄을 상대로 태클을 하고 있다. 토론토/AP 연합
남미 대 유럽
최다 우승팀(5회) 아르헨티나와 대회 첫 결승에 오른 체코.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2007 20살 이하 월드컵 결승전은 남미 터줏대감과 유럽 새내기의 한판 승부로 펼쳐진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칠레와 준결승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다섯 경기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칠레는 전반 12분 만에 디 마리아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3분 뒤 한명이 퇴장당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 후반 20분 모랄레스에게 추가골을 내준 칠레는 후반 32분 한명이 더 퇴장당해 스스로 몰락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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