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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17:35 수정 : 2005.01.11 17:35

8개국 대회 참가 청소년 축구 대표팀 출국
첫 중국전 박주영-신영록 투톱 나설듯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20살 이하)이 새해 첫 국제경기의 막을 연다.

박성화 감독의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8개국 초청 국제청소년대회(14~27일)에 참가하기 위해 11일 출국했다.

비(B)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밤 11시30분 중국전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18일), 노르웨이(19일)와 조 리그를 벌인다. 에이(A)조는 카타르 알제리 벨로루시 알제리.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월 네덜란드 세계청소년대회에 대비해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가다듬는다.

박 감독은 박주영(고려대)-신영록(수원) 투톱을 내세울 예정이다. 지난해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거머쥔 박주영은 아시아의 주목받는 골잡이로서 포효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18살의 신영록 또한 지난해 아시아청소년대회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 결승골을 터뜨린 폭발력을 재장전했다. 공격 능력과 시야가 좋은 김승용(서울)과 박종진(수원고)은 각각 좌우 미드필더로 뛸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백지훈(서울)과 김태원(포항)이 자리를 잡고, 수비의 좌우 윙백에는 안태은(조선대) 박희철(홍익대) 등이 붙박이로 나선다.

박 감독은 “6월 세계청소년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는 셈”이라며 “아시아대회에 뛰었던 5명이 빠져있고, 선수들 몸도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결승까지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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