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한국프로축구 대표 감독으로 뽑혔다.
차 감독은 ‘한-일 올스타전’(8월2일 오후 6시·도쿄) 한국팀 사령탑을 선정하는 인터넷 팬 투표 최종집계에서 전체 응답자(16만8천384명) 중 4만8125명(28.6%)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10일 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16경기 무패행진으로 리그와 컵대회 모두 단독선두에 오른 힘으로 보인다. 김호 대전 시티즌 감독이 3만4291명,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2만7342명의 표를 받았다. 일본 올스타팀은 지난해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맡기로 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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