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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국인이 꼽은 최고스타’

등록 2005-05-31 18:25수정 2005-05-31 18:25

갤럽조사 박찬호·이영표·박주영 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는 누굴까. 박주영(FC서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아니다. 바로 ‘세계화된 미드필더’ 박지성(PSV에인트호벤)이다. 한국갤럽은 전국의 만 20살 이상 성인 남녀 1053명을 상대로 지난달 21일 전화조사를 벌인 결과, 박지성이 46.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30.1%에 그친 박찬호를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로 꼽혔다고 31일 밝혔다.

박지성의 팀 동료인 이영표(〃)는 26.3%로 3위, ‘거물신인’ 박주영은 4위에 올랐다. 안정환(요코하마 마리노스) 6위, 차두리(프랑크푸르트) 8위 등 상위 10명 중 5명이 축구선수였다.

한국갤럽은 “박지성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나이대에 걸쳐 30% 이상의 높은 인기를 보인 반면, 박찬호와 박주영은 남성에게 더 인기가 있고, 박세리와 안정환은 여성 쪽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종합격투기-테니스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80.3%는 한국이 2006 독일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고, 본선에서는 16강 이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83.8%에 달하는 등 기대치가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 본프레레 축구대표팀 감독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54.7%가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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