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덴마크 전에서 총력 기울여야
▶ 네덜란드, 일본에 1-0 경기하이라이트
카메룬을 누르고 기세를 올렸던 일본이 네덜란드에 0-1로 패배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한국과 같이 1승1패의 전적으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또 네덜란드는 일본을 물리치고 2승을 챙김으로써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일본은 19일 남아공 더반의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E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4위인 네덜란드를 맞아 선전했으나 후반 8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 밀란)의 골을 막지 못해 0-1로 패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1승1패를 기록했으며, 네덜란드는 덴마크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일본마저 1-0으로 꺾음으로써 기분좋은 2연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에 반해 일본은 카메룬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네덜란드에 무릎을 꿇음으로써 앞으로 덴마크와 3차전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일본은 이날 세계 4위의 네덜란드를 맞아 팽팽한 경기를 전개했다. 하지만, 후반 8분 네덜란드 공격의 핵인 스네이더에게 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은 슈팅 수에서 5-3으로 앞서는 등 네덜란드전에서 선전을 펼쳐보였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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