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골 넣는 중앙수비수’ 곽태휘(31·울산 현대)가 K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02 월드컵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곽태휘는 19일 아침 6시 현재 3만1069표를 획득해 2만5948표의 에닝요(전북 현대)를 제치고 최다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북 현대 이동국(2만2092표)과 울산 현대 이근호(1만8117표)가 각각 1·2위를 달리고 있다. 4명을 뽑는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에닝요에 이어 성남 일화 윤빛가람(2만4726표), 전북 현대 김정우(2만4066표), FC서울 하대성(1만5060표)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곽태휘에 이어 FC서울의 아디(2만3795표), 제주 유나이티드의 홍정호(2만2286표), 수원 삼성의 보스나(1만7179표)가 베스트11에 들어가 있다. 골키퍼 부문에선 수원 삼성 정성룡이 2만2794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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