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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박주영 ‘보은의 골’ 터뜨릴까

등록 2012-07-12 19:46

홍명보호 내일 뉴질랜드와 평가전
‘와일드카드’ 박주영(27·아스널)을 장착한 홍명보호의 화력은 얼마나 셀까?

홍명보(43) 감독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장도에 오르기 앞서 모의고사를 치른다. 상대는 역시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뉴질랜드. 두 팀은 14일(저녁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이달 초 최종엔트리 18명 확정 뒤 처음 치르는 평가전이어서 관심이 높다. 뉴질랜드는 힘·체력을 앞세운 전형적인 유럽 스타일 축구를 펼치는 팀이다. 홍명보호는 올림픽 본선 B조 조별리그 두번째 상대인 스위스의 가상 파트너로 뉴질랜드를 선택해 전력 평가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로 천재 골잡이 박주영을 비롯해, 오른쪽 풀백 김창수(27·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정성룡(27·수원 블루윙스)을 뽑아 전력을 극대화시켰다. 홍 감독은 특히 박주영에게 10번을 다시 부여하며 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주영은 병역문제로 한동안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지만, 홍 감독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훌훌 털어버린 상황.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화끈한 골로 홍 감독에게 보은하겠다는 각오다.

박주영은 지난 7일 대표팀의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해 호흡을 맞춰왔다. 훈련기간은 짧았지만,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때 함께 뛰었던 후배들이 많아 문제는 되지 않고 있다. 특히 공격진은 성인대표팀에서 같이 활약해온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 지동원(21·선덜랜드), 기성용(23·셀틱) 등이 포진해 있다. 박주영은 7일 팀 합류 뒤 “우리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은 풍부한 국제경험이 있다. 내가 조언하기보다는 팀을 같이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표팀 수비진에는 비상이 걸렸다. 중앙수비수 장현수(21·FC도쿄)가 11일 인천 코레일과의 연습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다. 김기희(23·대구FC)가 대체요원으로 뽑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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