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친선경기서 2-1로 이겨
루니 선제골에 램퍼드 결승골
호나우지뉴는 페널티킥 실축
루니 선제골에 램퍼드 결승골
호나우지뉴는 페널티킥 실축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삼바군단’ 브라질을 23년 만에 물리쳤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프랭크 램퍼드의 결승골로 브라질에 2-1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1990년 친선경기 이후 23년 만에 브라질에 사상 두번째 승리를 거두며 역대 전적 2승5무6패를 만들었다. 특히 잉글랜드는 자국 축구협회 창립 150주년을 기념한 경기에서 이겨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브라질은 전반 19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호나우지뉴가 실축하며 선제골 기회를 날리는 등 세계랭킹 18위까지 떨어진 하락세를 재확인했다.
독일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와 사미 케디라의 골로 1987년 이후 26년 만에 프랑스에 2-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세르히오 아게로, 곤살로 이과인의 골을 묶어 3-2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는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스페인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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