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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속 맨유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등록 2005-08-25 18:29수정 2005-08-25 18: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5일 새벽(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렌츠 푸스카스 경기장에서 열린 데브레첸 VSC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차전 3-0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본선 32강전에 올랐다.

박지성은 웨인 루니와 함께 벤치를 지켰으나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 시절을 포함해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앨릭스 퍼거슨 감독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박지성의 경쟁자인 라이언 긱스를 투입했다.

박지성은 28일 밤 12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MBC-ESPN 생중계)에 선발 출장해 데뷔 첫 골을 노린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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