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염·두·세 트리오 ‘슈퍼매치’ 출격

등록 2013-10-08 19:36수정 2013-10-08 20:45

왼쪽부터 염기훈, 김두현, 정대세
왼쪽부터 염기훈, 김두현, 정대세
9일 시즌 세번째 K리그 빅뱅
수원, 공격의 축 3인방 돌아와
서울, 체력 부담에 데얀 공백도
“서울전만을 기다렸다.”

K리그 클래식의 수도권 맞수 FC서울과 수원 블루윙즈가 9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SBS 생중계)에서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선두에 승점 5점 안팎으로 뒤지고 있는 두팀으로선 라이벌전 승리 못지않게 승점 3이 절실하다.

수원은 공격의 축인 염기훈·김두현·정대세가 합류하면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염기훈은 지난달 경찰에서 전역했고, 올 시즌 초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던 김두현도 회복됐다. 발등 부상을 당했던 정대세는 3개월 치료 끝에 지난달부터 실전에 투입돼 5일 포항전에선 2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염기훈은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전역 후 첫 슈퍼매치여서 기대가 크다. 팀이 지는 것을 보면 많이 속상했다. 반드시 골을 넣어 거수경례로 복귀 신고를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FC서울은 최근 13경기 무패(9승4무)행진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란 원정을 다녀온 지 3일 만에 정규리그를 치르게 돼 체력 부담이 있다. 골잡이 데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때문에 몬테네그로대표팀에 소집돼 공격에도 구멍이 생겼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서울이 1승1무로 앞섰다. 4월 1차전에서 수원과 1-1로 비긴 서울은 8월 안방에선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 수원과의 맞대결 9경기(2무7패)에서 헤매다가 ‘수원 징크스’를 벗어나게 된 경기였다.

현재 K리그 클래식 4위 서울(승점 51)과 5위 수원(승점 47)은 승점 3을 추가할 경우 선두권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1차전은 우리 선수 한명이 퇴장당했고, 2차전은 베스트 멤버가 아니었다. 부상 선수들이 많이 회복됐고 정대세와 염기훈의 복귀로 공격이 강화됐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선두 울산 현대는 전주에서 3위 전북 현대와 ‘현대가 집안 싸움’을 벌인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