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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저우, A매치 결승처럼

등록 2013-10-27 19:32수정 2013-10-27 21:07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뉴스1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뉴스1
AFC 결승 1차전…2-2 비겨
관중 5만5500명 모아 ‘초대박’
한-중 프로축구 챔피언들의 맞대결은 국가대항전이나 다름없었다. 경기장에 모인 5만5500명 관중이 이를 증명했다. 그라운드의 선수들도 4골을 합작하며 A매치 못지않은 수준으로 화답했다.

FC서울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2로 비겼다. 서울은 1-2로 뒤지던 후반 막판 데얀의 극적인 동점골로 힘겹게 패배를 면했다. 안방에서 두골이나 내주고 비긴 서울은 다음달 9일 열리는 광저우 원정에서 이기거나 3골 이상의 무승부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5500명의 관중이 모였다. 수천명의 원정응원단과 유학생들까지 더해 광저우를 응원하는 중국팬도 1만명 가까이 됐다. 지난 8월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 4만3681명의 관중이 들어왔고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이었다.

서울은 전반 10분에 터진 에스쿠데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29분과 후반 14분 연속골을 내줘 끌려갔다. 에스쿠데로는 후반 38분에 터진 데얀의 골을 도우며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작은 실수들 때문에 골을 내줘 아쉽지만 예선과 8강, 4강전 원정에서 위축되지 않는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 공격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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