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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인종차별 글’ 발로텔리 1경기 출전 정지

등록 2014-12-19 08:49

이탈리아 마리오 발로텔리(오른쪽)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넘어진 수비수는 잉글랜드 게리 케이힐. 마나우스/AP 연합뉴스
이탈리아 마리오 발로텔리(오른쪽)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넘어진 수비수는 잉글랜드 게리 케이힐. 마나우스/AP 연합뉴스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리버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글을 써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발로텔리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2만5천 파운드(약 4천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발로텔리는 22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발로텔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디오 게임 주인공이자 자신의 별명 캐릭터인 ‘슈퍼마리오’의 사진을 올리고서 “흑인처럼 뛰어오르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고 썼다. 그의 글은 흑인과 유대인을 비하한다며 비판받았다.

발로텔리는 “후회할 짓을 하고 벌을 받게 돼 팀 동료와 리버풀 서포터스에게 미안하다”고 뉘우치며 “FA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앞으로 같은 일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프리카계 이탈리아인인 발로텔리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인종차별적인 모독에 시달리는 등 그간 인종차별 문제에서 주로 피해자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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