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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변신’ 호나우두 “선수로 복귀할 수 있다”

등록 2015-01-15 08:31

호나우두(은퇴)
호나우두(은퇴)
최근 북미축구리그(NASL) 포트 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의 공동 구단주로 변신한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호나우두(39)가 현역 선수로 ‘깜짝 복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호나우두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 동안은 사업 때문에 바빠서 훈련할 시간이 없었다”며 “올해에는 운동을 더 많이 해서 일부 경기에 선수로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호나우두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골(15골)을 작성하며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호나우두의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골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가 넘어섰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8경기에서 62골을 터트리며 ‘레전드’로 인정을 받았고,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라운드를 떠난 호나우두는 사업가와 축구해설자로 변신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나우두는 최근 포터 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 구단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면서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호나우두는 “나는 지도자가 될 수 없었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30여명의 선수를 관리하는 게 너무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퇴했을 때는 몸도 힘들고 부상도 있었다”며 “축구를 다시 하려면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그라운드에 복귀하고 싶다. 나의 복귀는 리그는 물론 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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