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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맨시티 12경기 무패 행진 저지

등록 2015-01-19 08:50수정 2015-01-19 08:50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널 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슛을 성공시킨 뒤 팀 동료 산티 카소를라(오른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널 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슛을 성공시킨 뒤 팀 동료 산티 카소를라(오른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쾌속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산티 카소를라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아스널은 11승6무5패(승점 39)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특히 맨시티 원정에서 2010년 10월 3-0으로 이긴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터라 기쁨이 더했다.

맨시티는 무패 행진이 12경기에서 중단됐다.

아울러 14승5무3패(승점 47)를 작성, 선두 첼시(승점 52)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2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최근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세르히오 아궤로가 제 컨디션이 아닌데다 1위 첼시가 전날 스완지시티를 5-0으로 대파해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아스널은 전반 24분 카소를라의 페널티킥 골로 맨시티의 마음을 한층 무겁게 했다.

뱅상 콩파니가 나초 몬레알에게 저지른 파울로 아스널이 페널티킥을 얻자 카소를라가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 구석을 겨냥해 골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6분 헤수스 나바스의 슈팅이 아스널 수문장 다비드 오스피나의 손에 걸린 장면이 뼈아팠다.

아스널은 후반 22분 카소를라가 찬 프리킥을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으로 연결, 쐐기골을 뽑아 맨시티의 기세를 잠재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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