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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AFC, “이라크 부정선수 기용’ 이란 제소 기각

등록 2015-01-26 11:10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이라크가 부정선수를 기용했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AFC는 25일 시드니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라크의 공격수 알리 압둘 자라(이라크)가 출전 자격이 없다는 이란축구협회의 진정에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이에 따라 이란의 제소를 기각하고 압둘 자라가 26일 열릴 한국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출전하도록 허용했다.

제소 사건이 이란축구협회가 일으킨 촌극으로 막을 내리는 조짐이다.

이란축구협회는 이번 징계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해 재심을 요구할 수 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된 사안인 만큼 항소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란은 지난 23일 캔버라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자 AFC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알둘 자라가 작년에 이란 리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인 경력이 있는 선수라서 출전 자격이 없었다는 게 그 내용이었다.

AFC는 "상황이 급박해서 당사자인 두 협회 관계자를 불러 청문회를 열었다"며 "그 결과 이란의 주장이 근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압둘 자라는 이라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2선 공격수로서 오른쪽 윙어나 처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축구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압둘 자라의 선수 자격과 관련한 질문이 잇따르자 답변할 필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시드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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