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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골…바르셀로나, 비야레알에 3-2 역전승

등록 2015-02-02 09:17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에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을 3-2로 따돌렸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4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50을 기록,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와의 격차를 1로 좁혔다.

비야레알은 최근 프리메라리가 10경기 무패(7승3무) 행진을 마감하고 6위(승점 38)에 자리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30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하피냐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비야레알의 루치아노 비에토는 후반 6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뽑아냈지만, 바르셀로나는 하피냐가 후반 8분 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넘어지면서 밀어준 공을 받은 메시가 페널티아크에서 회심의 오른발슛을 꽂아 넣어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뒤집었다.

결승골을 기록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시즌 22호골을 터뜨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8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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