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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 자서전 출간

등록 2015-02-02 22:11

2015 아시안컵 관람차 호주를 찾은 박지성이 14일 호주 캔버라 국제공항에서 브리즈번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14  (캔버라=연합뉴스)
2015 아시안컵 관람차 호주를 찾은 박지성이 14일 호주 캔버라 국제공항에서 브리즈번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14 (캔버라=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박지성이 지난 23년 간의 선수 생활을 정리하는 자서전을 펴냈다.

지난해 5월 은퇴를 공식 선언한 박지성은 ‘박지성 마이 스토리’라는 책에서 유년 시절 성장 과정, 세 차례 출전한 월드컵 축구대회 뒷 이야기, 유럽프로리그 진출등 선수 시절 기억들을 적었다.

1부 ‘또 다른 승리를 위하여’에서는 국가대표와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주요 장면과 은퇴 기자회견을 하던 날 느꼈던 소감과 주변의 반응, 무릎 부상에 얽힌 사정 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2부 ‘박지성의 모든 것’에서는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일본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부터 유럽리그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각 팀에서의 출전 경기를 정리했다.

박지성은 11일 오후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출간 기념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스미디어. 440쪽. 2만2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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